8.19 #1

2019. 8. 19. 02:32


Colde - 와르르 ♥︎


가만 보면 너는 진짜 너무해
때론 날 무심하게 내팽게 친 채
불안함이란 벌을 내려줘
그럴 때면 난 길을 잃은 강아지가 돼
고개를 푹 숙인 채 걷네
그냥 난 네 품에 안겨있고 싶은데
날이 선 너의 말들에 찔려서
피가 났어 난
근데 걱정은커녕
혼자 낫는 법을 너는 알려줘
그러다가도 헷갈리게
가끔은 예쁨을 내게 줘
그럴 때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난 와르르 -
무너지고 말아
나의 맘은
와르르 -
내게 이러지마 baby
너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 조차 싫은 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걸
난 바보가 돼버릴거야

Baby
와르르 -
무너지고 말아
나의 맘은
와르르 -
내게 이러지마 baby
너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 조차 싫은 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걸
난 바보가 돼버릴거야

분명히 나는 얘기했어
그 날 너에게 사랑을 말할 때
어떤 순간들이 우리를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기로 해
근데 넌 파도를 타듯 ay
내 맘을 마구 휘젓네 ay
나 가라앉지 않게 구명조끼라도 줘
사랑은 나를 시험해
난 밀린 숙제 검사를 맡네
도저히 못 풀겠을 땐
그냥 너가 좀 알려줘 yeah
정답을 알게됐을 땐
환한 미소를 내게 줘
나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줘

난 와르르 -
무너지고 말아
나의 맘은
와르르 -
내게 이러지마 baby
너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 조차 싫은 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걸
난 바보가 돼버릴거야

Baby
와르르 -
무너지고 말아
나의 맘은
와르르 -
내게 이러지마 baby
너 없는 하루는
상상하기 조차 싫은 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걸
난 바보가 돼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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