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사람
2018. 7. 24. 00:15
한 없이 이해를 바라다가.
어떤 이해도 바라지 못하는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배려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은
당연하게 이별을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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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너무 배려를 당연히 여기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 왔더니
정말 본인만 아는 사람은 진짜 본인밖에 모르네요
그 사람의 주위를 둘러보아도
정말 가까운사람이 없는것같던데
다 이유가 있는거더라고요.
모든것에서 “나” 만 중요하고
“나”만 봐주길 원하고
모든 관심이 “나”에게로 쏠리길 바라는 사람인데
정작 가진것은 없으니 봐주는 사람은 없고.
갈수록 빛은 잃어가고.
너무 아련합니다 볼수록. 그런데 어쩌겠어요.
결국 정신차리고 한걸음 떨어져서보니
이제서야 어떤사람인지 보이기 시작하네요.
사실 요즘은 사람에대해 평가하려 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이 사람은. 참.
저도 포기했습니다 그 사람을.
왜냐면 그 사람은 머리속에 “나” 하나 뿐이거든요.
사실 제가 제 시간을 써서
그 사람에게 제 에너지를 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젠. 확신이 안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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