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2
2019. 6. 16. 19:07
볼빨간사춘기 - Mermaid
너무 어둡고 캄캄한 내 맘은 네가 알기엔 먼 곳만 같아서
자꾸 난 도망치려 할 때마다 네 그 눈빛이 자꾸만 날 찾아
기억 속에 짓궂게도 네 모습은 습관처럼 고개를 숙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아주 잠시 내 모습을 들여다봐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믿겠지만 네가 사라지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겠지만 아주 조용히
기억 속에 짓궂게도 네 모습은 습관처럼 고개를 숙이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른 채로 아주 잠시 내 모습을 들여다봐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고 믿겠지만 네가 사라지면 어떤 말도 할 수 없겠지만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올 때쯤 넌 물어보겠지 어디로 향하냐고
사실 나도 몰라 어디쯤 내가 있는지 그냥 네가 있는 그곳에 여전히 나 머물러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아주 조용히
네가 사라지면 난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아주 조용한 바닷속으로 사라질지도 몰라
아주 조용히
날 떠나려 하지 마 좋은 노랠 들려줄게 그냥 네 옆에서 널 바라만 볼게
아주 잠시 내가 널 잊어버렸는지 몰라 내 곁에 네 모습이 흐릿해진 줄 모르고
you always be my mer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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