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 멈추자.

16:48
결국엔
다 짚고 넘어가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네 행동.
나한테 하는 네 행동.말투.몸짓 전부.

마음을 전할 것 인지,
끝인지.

결정하자.

결국 사랑이라고 하는것도 착각 아닌가
그래야 내가 버티니까.

17:35
확신이 안든다 이게 맞는건지. 그래서 문제다.

17:41
나는 지금. 그만 하고 싶다.
그러니 멈추자.
뭘 위해서 이러고 있는가.
생각도 멈추자.

20:48
멈출수가 없네.
연락이오면...
근데 연락도 너 볼일 있을때만 오는구 아닌가..
아 그건 아니넴..
근데 어떻게 끊어내지...
끊어내야할지 모르겠어. 아

22:52
왜 더 답답해졌는지 알았는데, 이유가 뭐냐면,
5.2일 그날 이후로 아니 그 전에 가까웠다고 조금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확 선그어져서 그런거같아...
그래서 불안해. 어차피 너 내꺼 아닌거 아는데, 그런데도 불안해.
정확히 말하면 너 때문에 이러는 내가 싫어. 너는 나 아니여도 상관없잖아. 아무것도 아니잖아 너한테 나.

오늘로 확실해진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많이 같잖았고, 두번째는 내가 어둠에 빠져도 넌 나를 안잡을거란거.

마치 그때 그 사람같네. 결국 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