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 #1

2019. 11. 1. 12:15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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