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 #1
2019. 8. 9. 01:06
브로콜리 너마저 - 끝
그렇게 생각을 했어
아니 아무런 말 하지 않았지
우리들에 대해선
일들은 모두 즐겁기만 하고
서로는 너무나도 바빠서
정신이 없었으니까
일들은 모두 그런 식 이야
내가 너를 아프게 한 걸까
내가 너를 외롭게 한 걸까
이제야 너의 말을 들어버린 나는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엔 너무 늦었지
우리가 언제 다시 이 길을 같이 걸을 수 있을까
다시 마음을 열고 만날 수 있을까
어제처럼
이젠 다시는 오지 않을 길을 걸으며 난 흘리네
흘리네 우리가 나눴던 많은 꿈들
너를 위로할 수 없다는 것쯤 알고 있어
미안해 우리는 조금은 달랐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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