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2 18:51
2018. 6. 2. 18:55
음 결혼식을 다녀왔다
어제 그러니까 금요일 저녁7시부터 오늘 12시까지 잤다 거진 17시간을 잔거지?
근데도 아침에 졸렸다.
할튼 일어나서
샤워하고 셔츠입고 정장바지입고 시계도차고
향수도뿌리고 구두도신고 자켓도입고
누구를 위한 결혼식인가?
청바지 입고갈걸. 살짝 후회
그냥 30이 되고 간 결혼식이라 그런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어떤 느낌이냐면 음.
내가 저 자리에 서서 용기를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 이번엔 진짜.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지금도 생각하니까 또 이상하다
할튼 결혼식 다 보고 사진도 찍구.
밥도 오래먹고 왔다.
동네와서 사진찍는데 왤케 사진 거지같이 나오는지ㅋㅋㅋㅋㅋㅋ 후...
이젠 더이상 늙음을 숨길수가 없다
나이가. 아 짜증난다ㅜㅜ
오늘도 원래 집와서 잘라그랬는데
이상하게 하루가 아쉽다
아쉬워서 침대에 누워서 팩하고 있는데
뭐할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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