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 #4

2018. 4. 3. 12:19



어제 저녁부터 엄청 센치하네
아침에 비와서 그런가
더하넹

노래가 다 너무 가사가 선명하게 들려

양다일 - 잘 지내고 있는 거니


잘 지내고 있는 거니 아무 말 없어서 
긴 시간을 함께한 너였는데
잘 지내라는 말 제대로 한 적 없어서 
더는 전할 수 없어서 그 쉬운 말조차 
너에겐 왜 이리 어려운 걸까 

너무 사랑했는데 너무 그리웠는데 
Oh won’t you, say it
아직 사랑하는데 너를 기다리는데 
I want you, save me

나를 알고 있기에
어떤 말도 않는 너란 걸 알아 
너를 알고 있기에
어떤 말도 못할 나란 걸 이렇게 
너에겐 어려운 말들

아직 사랑하는데 너를 기다리는데 
I want you, save me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잊지 못할 지난 기억에 어색해 
그렇게 마주하더라도 
모른 척 지나가겠지 
이런 내게 

잘 지내고 있는 거니 먼저 말해줄래
긴 시간을 함께한 너였다면 
잘 지내라는 말 한마디 할 수 없어서 
작은 용기도 없어서 그 쉬운 말조차 
나에겐 왜 이리 어려운 걸까 

아직 사랑하는데 너를 기다리는데 
I want you, save me
아직 사랑하는데 너를 기다리는데 
I want you, sa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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