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3
2018. 3. 10. 03:37
윤기타 - 내 눈에 별도 없고 내 안에 별도 진 밤
그저 걷기만 할 뿐인데도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고
그냥 눈을 감고 있었을 뿐인데도
잠에 든 것처럼 기억나지 않아
오늘의 너와 오늘의 나는
이렇게 흘러가버리고
내 안에서 빛나던 너는
이제 희미하게 사라져가네
내 눈에 별도 없고
내 안에 별도 진 밤
내 눈에 별도 없고
내 안에 별도 진 밤
오늘의 너와 오늘의 나는
이렇게 흘러가버리고
내 안에서 빛나던 너는
이제 희미하게 사라져가네
내 눈에 별도 없고
내 안에 별도 진 밤
내 눈에 별도 없고
내 안에 별도 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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