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00:09 차사고

2.27 오후4시반경 사고남.
춘의 사거리쪽.

1.2 차선 있는데

2차선 우회선
1차선 직진인데

제가 우회전하고있었고

1차로 직진차로에서 우회전하다가 제 앞으로 지나가려다 박음요.

1톤차 모시는 용달기사 나이 많으신분이길래

내리자마자 괜찮으시냐 했더니

다짜고짜 운전 왜 그렇게 하냐 그러길래

제가 지금 싸우자 그랬냐고 괜찮으시냐 여쭤봤지. 한마디한담에
그리고 손가락으로 1차선 가르키면서 1차선 직진인데 우회전 하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암말 못하시더군요.

운좋게 바로뒤에 경찰있어서 경찰 불러서
어찌어찌 대충 사진찍고 번호교환 얘기좀하고
경찰한테 사고 어떻게났다 1차선 직진인데 저쪽에서 우회전해서 박았다 이랬더니 그냥 보험사말듣고 말 섞지 말라더군요.

할튼 그래서 보험사 불러서 얘기하는데
그 할아버님이 갑자기 직진하다가 박았다고 거짓말을 하셨다더군요. 참...ㅋㅋ 어이가 없어서. 어차피 블박에 다 남아있는데 참.

바로 양쪽보험사와서 서로 블박보고 일단 집에왔는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경찰 먼저 자리떠나고 보험사 기다리는데 어르신 놀라셨을까 물이라도 사다드리냐고 여쭤보기까지 했는데 거짓말이라니 참..

차는 앞에쪽 긁힌정도라 일단 끌고 집에왔는데.

내일 상대 보험사에 100:0 + 렌트카 청구해보고 연락주겠다던데
100:0 렌트카 안해주면 그냥 병원 가려고요 대인까지 접수해 버리던가 해야지. 정말..

정말 사고나고 잘해줘봤자 아무 소용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