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1

2018. 2. 27. 01:58

​​​​​​​​​​​​​​​​​​​​​​​​​​​​​​​​​​​​​​​​​​​​​​​​​​​​​​​​​​​​​​​​​​​​​​​​​​​​​​​​​​​​​


흩날리는게 꽃잎인지
아니면 우리 기억인지
꽃이 핀 꿈 속 어딘가에
하얗게 웃는 그대의 얼굴
안녕 사랑했던 사람 안녕

윤하 - 봄은 있었다


꽃이 피고 지는 순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또 다시 봄이 왔다 가네
계절의 얘기가 그런거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랑이 오고 갔던 날들
스스로를 위로해가며

또 다른 사랑이 올거야
사람 사는 게 다 그런거지
애써 나를 달래던 말

머무는 맘이 고마운줄,
변하는 것이 아픔이라는 걸
그때 나는 너무 어렸던걸까
정말 알지 못했어

꽃이 핀 꿈 속 어딘가에 
하얗게 웃고 있는 그대

흩날리는 게 꽃잎인지 
아니면 우리의 추억인지
나는 아직 마음이 아파 

언젠가 다 져 버린대도
바람결에 사라져버린대도
이제 알아 그대의 사랑처럼
여기 가슴에 남아

고마웠던 내 사랑 안녕
미안했어 어린 날의 고집들
결국 나는 그대의 바램처럼
그걸 배우게됐어

머무는 맘이 고마운줄,
변하는 것이 아픔이라는 걸
그때 나는 너무 어렸던걸까
정말 알지 못했어

고마웠던 내 사랑 안녕
미안했어 어린 날의 고집들
결국 나는 그대의 바램처럼
이제 어른이 됐어

흩날리는 게 꽃잎인지
아니면 우리 기억인지
꽃이 핀 꿈 속 어딘가에
하얗게 웃는 그대의 얼굴, 안녕 사랑했던 사람... 안녕...


'past music > 2017.11 ~ 20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7 #3  (0) 2018.02.27
2.27 #2  (0) 2018.02.27
2.26 #6  (0) 2018.02.26
2.26 #5  (0) 2018.02.26
2.26 #4  (0) 2018.02.26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