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01:51

2020. 12. 25. 01:55

나는 정말 정 주는건 잘해도
정떼는건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냐

정말 이제 그만할건데

크리스마스 오늘로 끝이잖아.
데드라인이 크리스마스였는데.
그날이 와버렸네.

당신은 알까 내가 이렇게 고민하는걸
당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모르겠지 당신은.
내가 아닌척하고 있으니까 절대 모르게...

내 마음을 느끼긴했을까. 궁금하네.

네가 날 찾아주면 좋겠다. 그런 핑계라도 대고 네 옆에 붙어있게.

즐거웠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아니 나 때문에 네가 웃어서 좋았다.
그래도 이젠 그만할래.

왜냐면 네 머리속엔 나란 사람이 아에 없잖아.

그러니 착각하지말자.

뭔가 찝찝해 그치만
관심끄고, 선 긋고.
내가 먼저 선 그은것도 아니지만.
근데 난 이 정도 거리는 딱 질색이라.

그리고 배려가 없는 사람들이라 둘다.
안봐도 너무 비디오인게 역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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