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4

2017. 12. 12. 02:40


Nell - Marionette

잊은지 오래 나의 믿음과
걱정보단 기대가 앞서던 날 잊은지 오래

잔인한 진실 앞에 놓여진
향기로운 거짓에 취해 춤을 춘지 이미 오래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얘기들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생각들뿐
나의 것이라곤 그저
내 말 없는 영혼 내 벙어리 영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얘기들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생각들뿐
나의 것이라곤 그저
내 찢겨진 상처 뛰지 않는 심장

난 너의 위선에 목을 졸린 채
짖어대는 불쌍한 한 마리 개
넌 그런 내 입을 틀어막은 채
잔인한 그 진실을 속삭이네

잊은지 오래 나의 믿음과
걱정보단 기대가 앞서던 날 잊은지 오래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얘기들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생각들뿐
나의 것이라곤 그저
내 말 없는 영혼 내 벙어리 영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얘기들과
나의 것이 아닌 너의 생각들뿐
나의 것이라곤 그저
내 찢겨진 상처 뛰지 않는 심장

난 너의 위선에 목을 졸린 채
짖어대는 불쌍한 한 마리 개
넌 그런 내 입을 틀어막은 채
잔인한 그 진실을 속삭이네

오늘도 당신은 에덴의 뱀처럼 내 공허함 속에
온갖 욕망들을 가득 불어넣죠

난 너의 위선에 목을 졸린 채
짖어대는 불쌍한 한 마리 개
넌 그런 내 입을 틀어막은 채
잔인한 그 진실을 속삭이네

난 너의 위선에 목을 졸린 채
짖어대는 불쌍한 한 마리 개
넌 그런 내 입을 틀어막은 채
잔인한 그 진실을 속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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