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1

2019. 10. 1. 00:08



10월의 첫곡은

Nell - Blue


강물에 부딪힌 빗소리

꽉 막힌 도로에 울리네

구름에 가려진 달빛이

마치 창백한 마음같지

TANGLED UP IN BLUE

BLUE

비에 젖은 서울의 야경이

번져가는 수많은 불빛이

이렇게 아름다웠는지

괜시리 더 원망스럽지

TANGLED UP IN BLUE

BLUE BLUE

BLUE

문득 떠올린 그 순간이

한때는 나의 전부였지

잊혀져가는 모든것이

그리워지는 요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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