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좋아

날 헷갈리게 하지 않는 사람이 좋아.
내가 사랑을 달라고 하기 전에 먼저 표현해주는 사람이 좋아.
연애 초반에만 잠깐 잘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변해버리는 사람 말고,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행동으로 나에게 확신을 주는 사람이 좋아.
밀당 같은건 싫어 그냥 당겨주기만 했으면 좋겠어
늘 말도 예쁘게 해주고, 연락도 자주 해주는 사람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날 보러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좋아
내가 헷갈리지 않게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뻔히 보이는 사람.
항상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좋아 나는

- 책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