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memo/2020 memo
머리속을 하얗게 비우고 싶다 그럼 다 지워질까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
너무 어렵다. 나는 이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지 모르겠다. 멈추는것도 못하겠다. 끝내는건 더 어렵다. 안다. 지금 상황. 지금 딱 이 상황을 유지하는게 아마 그쪽이 원하는거라고, 근데 나는 아니다. 이렇게 내 시간 다 써가면서 보내고 싶지는 않다. 확실히 말하면 지금 이 상황은 그쪽과 나. 아무사이 아니니까 난 이게 너무 싫다. 내 시간을 쓰는게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다. 아무관계가 아니고 이 상황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킬게 아니라면 여기서 멈추는게 맞다. 더 이상 내 에너지를 쓸 이유가 없다. 근데 아는데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꼭 마음이 다가 가라고 이번엔 진짜일거라고 계속 속인다. 기억이 속이는건가 나를. 그치만 이젠 그냥 내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것에 집중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또 ..
1. 여자들은 남자가 먼저 연락해주길 바란다. 먼저 연락해주는 건 관심의 표현이자, 여자들에겐 사랑 그 자체다. 2. 여자들은 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한다. 이 남자가 날 좋아하긴 하는 건지, 사랑하긴 하는 건지 끊임없이 확인하고 싶어한다. "나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라는 질문에 "아 왜 또 물어봐" 가 아니라, "너무너무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라고 바로 대답해주자. 3. 여자들은 세상 그 무엇보다 자기를 우선순위로 생각해주는 걸 좋아한다.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나부터 생각해주는 남자. 늘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4. 여자들은 항상 자기와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앞으로 나와 뭘 하고 싶고, 함께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 얘기해주는 남자에게 든든함을 느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