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memo/2020 memo
눈을 감고 내년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는데. 답이 안보이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근데 계속 네 생각은나고 참. 이게 뭐하는짓인지. 무슨 꿈의 꿈속에서도 나오면 어쩌자는건지 도대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 어떻게하라고.. 그러냐 너. 어차피 너는 내가 이러는것도 모르겠지 나 혼자 이러는거잖아 하나하나 정리를 해야돼. 우선순위를 정하고 끝낼건 끝내고. 근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나 좀 잡아줘. 나 왜 이렇게 약해졌냐. 너무 힘든데 너무 힘들어. 다 신경끄고 사라져야겠다. 그럼 될것같다. 더 깊게 어둠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야겠다. 지금 상황은 답이 없다. 그러면 괜찮아지겠지. 나는 너무 나를 잃고 갉아먹고 있다 스스로.
잘 생각해 보았다 내가 뭐가 못나서 이렇게 스스로 힘들어해가며 기다려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뭘 위해서 이래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닐수도 있는데 진짜가 아닐 가능성이 높지않나 생각이란걸 그냥 하나하나 천천히 해보면 답이없는걸 알 수 있는데, 단 하나 네가 나를 알아봐줄까? 나의 빛나는 모습을 네가 봐줄 수 있을까? 그거 하나인데. 그게 맞을까? 네가 나의 가치를 알아보긴할까? 알아봤으면 나한테 더 잘했겠지. 이렇게까지 안왔을텐데 맞지. 내가 먼저 나의 멘탈을 잡는게 중요한것같다. 너무 많이 흔들렸다. 정신이나 먼저 차리자. 내가 생각하기에 그때의 당신은 그저 본인의 자존감을 올릴, 당신이 힘들때 잠시 기댈사람 아니 사용할 도구가 필요했던것같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그때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