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 02:15

2023. 7. 1. 02:25

무뎌졌달까.
목요일 낮에 연락하고,
저녁에 연락보내놨는데,
안읽고있네
오늘 토요일인데 이제.
이젠 뭐 아무렇지도 않음.

오히려 이 기회에 그냥 나도 연락하지 말고 끈을 놓아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함.

불과 열흘전에 너가 나한테 그랬잖아?
너는 나 배신하지말라고? 그럼 너 일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행동을 하나?
그리고 내 생각엔 글쎄, 과연 너가..? 그만둘 그럴 용기가 있을까.

그냥 놓고싶다.
너가 날 잡지 않을거라면,

이 관계에선 더 이상 빛이 안보이는걸?
아니 너에게선 이제 빛이 안보여.

정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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