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놨던 문구

2018. 11. 13. 22:59


내가 잠들기 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하루를 나누고 싶은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

-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믿지 않겠죠, 상식적인 분일테니까
하지만 상대가 당신을 진정으로 알고나면
건성으로 만나던 사람들을 뒤로하고
당신과 한평생을 함께하고 싶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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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야기도 낭만으로 들려주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너의 사람인거야.

-

자신에게 늘 한결같이 잘 해주는 사람과,
작은 정성으로 매일매일 메시지를
보내주는 사람을 절대 버리지 말라.

한 평생 수 많은 날들을 살아가면서
아마도 그런 사람을 만나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너와 나를 연결하는 단어들이 좋아.
“함께, 우리,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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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서 연애하고 싶은건 다 똑같아,
단지, 만나보니 내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어 실망할 뿐이지.

-

사랑도 와인같아, 숙성이 필요하거든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고 상하지 않거든
여기선 2년 앞을 보고 와인을 만들지 않아
10년 20년 후를 보지
부르고뉴에서 와인을 만드는 건.

-

당신이 보낸 문자 하나에 내 생각하고 있구나 하며 기쁘고,
칭찬 한마디에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하면서 행복해하고,
당신의 쑥스러워하는 표정에 아직 날 보면 설레는구나 하며 웃음짓고, 
당신이 가끔 부리는 술주정에 나때문에 못한말이 많았구나 미안해하고,
당신의 질투하는 말투에 날 좋아하는구나 하며 설레어하고,
당신이 가끔 보여주는 애교에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며 즐거워하고,
당신이 나를위해 하는 행동에 난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하며 존재감을 느껴요.


-

상대방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관계의 끝이 두려워서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 사랑해서 기회를 주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

-

내가 너의 잘못을 참고 받아준 이유는.
네가 조금이나마 바뀌고 나아지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는 나의 호의가 너에게는 당연한 것이 되었고,
내가 받아주지 않으면 내가 변했다며 오히려 화를낸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속을 까맣게 태우며
꾸역꾸역 억지로 참아왔던 모든 것들인데
왜 너는 그것을 쉽게 여기는 것일까.
난 원래 참을성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너이기 때문에 참을성을 기른 것이였는데.

 

-

 

“내 사랑은 빨간, 빨간 장미를 닮았네(My Love‘s Like a Red, Red Rose).”- Robert Burns

 

-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 담벼락에 활짝 피어난 꽃을 보다가,

저 멀리 홀로 반짝이는 반짝이는 별을 보다가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이 좋아져

문득 가슴 저편에서 떠오르는 조용히 떠오르는 사람.

매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가끔 생각나 슬며시 미소짓게 하는 사람.

인생의 어떤 찬란한 순간이 아니라 지치고 힘든 하루의 끝에서 가끔 생각나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어.

기억속에 머물러서 좀 처럼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면 좋겠어.

너에게 내가 그런사람이면 해.

 

-

 

남자에게 여자의 잔소리는 회원가입 시 읽어야 할 약관과도 같다.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길어서 읽지도 않지만 어쨌든 결국엔 다 동의하고 서명한다.

그리고 나중에 일 생기면 약관 안읽은걸 후회한다.

 

-

 

si me amas, serva me -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구원해라

 

-

 

알고 있는게 모두 거짓일지라도, 내 옆에 당신은 진짜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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